또한 아시아나항공은 서울문화재단과 공동으로 기획한 직업강연과 예술 공연이 함께 펼쳐지는 ‘드림 페스티벌’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올해까지 총 5회 1150명의 청소년이 참가하였으며 12월 30일 열리는 프로그램에서는 아시아나 캐빈승무원으로 구성된 밴드 윙어스의 공연,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하트체임버 오케스트라 공연 그리고 캐빈 승무원 직업강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드림 페스티벌은 문화예술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청소년에게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기 항공사 직업강연을 제공함으로서 신개념의 문화예술 융합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 밖에도 아시아나는 올해 말 한국과학창의재단(KOFAC)과 함께 ‘색동창의STEAM교실’을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3월 한국창의과학재단 주관 ‘STEAM 아웃리치’ 사업 공모에 아시아나항공이 선정되어 진행되는 것으로 아시아나의 최첨단 인천공항 격납고를 청소년을 위한 융합인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항공과학에 특화된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 아시아나가 가진 최첨단 항공기 격납고 시설을 사업에만 활용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의 꿈으로 돌려주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다.
승무원 체험과정도 인기다. ‘승무원 체험과정’은 승무원을 꿈꾸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이미지메이킹, 워킹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연간 약 100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또한 아시아나는 국내 교육기부 뿐만 아니라 취항지를 대상으로 한 교육기부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2012년부터 아시아나의 중국 취항 지점과 현지 학교가 자매 결연을 맺고 컴퓨터, 피아노,도서 등 학습 기자재 지원과 캐빈 승무원 직업 강의를 해 주는 ‘중국-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가 가장 대표적인 사례다.
지난 2012년 아시아나는 교육기부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교육부 주최로 열린 대한민국 행복 교육기부 박람회에 올해까지 2년 연속 기업 최대규모로 참여를 해 청소년들에게 생생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하늘을 누비는 항공업계에 꿈이 있는 청소년들이 많다”며 “향후에도 학생들이 소중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기부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