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왕페이(王菲) 전 남편 리야펑(李亞鵬)이 최근 자신이 발족한 공익자선단체 ‘서원중국문화발전기금회(書院中國文化發展基金會)’를 빌미로 부동산 투기를 벌였다는 의혹에 휩싸여 논란이 되고 있다.
23일 펑황위러(鳳凰娱樂)에 따르면 여러 기업의 비리를 폭로한 바 있는 누리꾼 저우샤오윈(周筱贇)은 며칠 전 이러한 의혹을 인터넷 상에 공개했고, 이후 사회적 문제로까지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민정국(民政局)에서는 확실한 정황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이에 대해 리야펑은 “15일 후쯤 민정국의 조사 결과가 대중에게 발표될 것”이라면서 항간에 떠도는 소문은 '사실무근'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 그는 “대중들이 이런 의혹을 품는다는 것도 공익사업에 대한 관심의 표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투기 의혹을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