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시에 따르면 묵은해를 보내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송구영신(送舊迎新)의 메시지를 담아, 북촌에서 활동하고 있는 무형문화재 장인, 공방운영자, 전통공예작가 등 22인의 작품이 한자리에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북촌의 겨울풍경을 배경으로 북촌 장인들의 작품이 어우러진 스토리텔링 전시로 북촌 전통공예의 아름다움을 따뜻한 감성으로 표현해 일반시민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 스토리는 △북촌의 路(길) △북촌의 夜(밤) △북촌의 歲(설) △북촌의 樂(놀이)로 나뉘어 새해를 맞이하는 북촌의 설레는 겨울 풍경을 그리며 22인 장인들의 작품이 이야기와 함께 펼쳐진다.
또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새해를 맞이해 1,000명의 시민이 함께 완성하는 대형 작호도(鵲虎圖) 퍼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한양도성도감(☎ 02-2133-2672)으로 문의하거나 북촌한옥마을 홈페이지(http://bukchon.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