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보령시(시장 이시우)와 보령시의회(의장 김정원)가 지난 23일 오후 2시 개최된 4/4분기 통합방위협의회에서 향토예비군 육성지원사업 우수 지자체와 의회로 선정돼 ‘육군참모총장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번 감사패 수여는 지역 향토방위의 핵심자원인 향토예비군에 대한 육성지원 사업에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해 온 지자체와 의회의 열정적인 노력의 결과로, 향토사단과 긴밀한 협조체제하에 시설․물자의 현대화와 교육훈련에 내실화를 기함으로써 軍 전투력 향상에 많은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역 및 직장예비군 20개 중대에 약 4,415명의 예비군이 있으며, 인원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예비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예비군 육성지원 예산 또한 매년 증액 편성하고 있다.
이시우 보령 시장은 “앞으로도 군부대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관군이 더욱 협력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최된 통합방위협의회에서는 윤연영 예비역 대령을 보령시 안보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했으며, 안보정책자문위원은 보령시장의 지역통합방위에 대한 안보정책 분야 자문 활동과 군 관련 현안사항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군부대와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