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에는 이상윤 대표를 포함해 수상자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수상작들을 동영상으로 소개하고 앱 개발 부문과 앱 개발 시나리오 부문으로 나눠 시상식을 진행했다.
지난 10월 말에 마감된 이번 공모전은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뛰어난 작품들이 들어와 3대 1 경쟁률을 보였고, 1차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앱 개발부문 7편, 앱 시나리오부문 9편의 총 16개 수상작이 선정됐다.
티브로드 스마트플러스 서비스에서도 웹 기반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앱(티브로드 스마트플러스의 브라우저 기능을 이용해 네이버 등 포털에서 ‘HTML5앱’ 검색)을 TV와 모션포인팅 리모콘으로 이용할 수 있지만,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형 화면 위주로 가족이 즐기는 스마트TV의 특성에 적합하고 스마트폰과 연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융합형 서비스가 꼽혔다.
앱 개발 부문에서 대상에 선정된 프리아이피오 <석기시대>는 남녀노소가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들로 구성됐으며, 리모콘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으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콘트롤러 연동형이라는 효율적인 장점을 가지고 있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최우수상에는 나비소프트의 <토리북>, 우수상 5편에는 선민호 외 5인의 <인디플러그>, 티엔지소프트의 <팅보와 알까기>, 장정규 외 1인의 <포스트 픽>, 부싯돌과 우리한자 황B홍의 <우리집 안방서당>, 부싯돌의<SPG Online>이 선정됐다.
우수 앱 시나리오 부문에서는 대상을 받은 나비소프트의 <트라이앵글리스>는 테트리스를 연상케하는 삼각퍼즐게임으로 두뇌발달에 도움이 되고 리모콘 방향키 만으로도 쉽게 조작이 가능해 TV용 게임으로 편의성이 높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앱시나리오 부문 최우수상 2편에는 다빈치소프트웨어의 <tPot>, 미디언리밋의 <몬스터봅슬레이>, 우수상 3편에는 Mem의 <그림으로 말해요>, ㈜이도링크의 <아파트 세대원을 위한 스마트TV 앱>, 부싯돌의 <스마트TV 청구서>, 입상작 3편에는 부싯돌의 <빙고! 빙고!>, 정혜원 외 4인의 <My T Channel>, (주)보아스씨엠티의 <랜드제패>가 선정됐다.
이번 제1회 스마트케이블TV앱 공모전 수상작에게는 총 2억 2000여만의 상금이 지급되며, 이 중에서 앱 개발 시나리오 부문에 선정된 수상작 중 5편을 정해 편당 최대 2000만원씩 상용화를 위한 개발비용으로 지원한다.
앱 개발 부분 수상작은 12월 말부터 앱 스토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함께 선정된 시나리오 부문의 수상작들도 내년 2월말까지는 상용화할 수 있도록 개발을 마칠 예정이다.
티브로드 이상윤 대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TV용 앱과 시나리오로써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실용화돼 다양한 티브로드 스마트플러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TV앱 공모전이 스마트TV생태계에 활기를 불어넣을 단초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