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스마트케이블 TV앱 공모전 시상

2013-12-2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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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최대 케이블 방송사인 티브로드(대표 이상윤)는 23일 신문로에 위치한 씨네큐브 1관에서 HTML 5기반 스마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 1회 스마트 케이블 TV 앱(어플리케이션)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에는 이상윤 대표를 포함해 수상자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수상작들을 동영상으로 소개하고 앱 개발 부문과 앱 개발 시나리오 부문으로 나눠 시상식을 진행했다.

지난 10월 말에 마감된 이번 공모전은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뛰어난 작품들이 들어와 3대 1 경쟁률을 보였고, 1차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앱 개발부문 7편, 앱 시나리오부문 9편의 총 16개 수상작이 선정됐다.

티브로드 스마트플러스 서비스에서도 웹 기반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앱(티브로드 스마트플러스의 브라우저 기능을 이용해 네이버 등 포털에서 ‘HTML5앱’ 검색)을 TV와 모션포인팅 리모콘으로 이용할 수 있지만,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형 화면 위주로 가족이 즐기는 스마트TV의 특성에 적합하고 스마트폰과 연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융합형 서비스가 꼽혔다.

앱 개발 부문에서 대상에 선정된 프리아이피오 <석기시대>는 남녀노소가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들로 구성됐으며, 리모콘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으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콘트롤러 연동형이라는 효율적인 장점을 가지고 있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최우수상에는 나비소프트의 <토리북>, 우수상 5편에는 선민호 외 5인의 <인디플러그>, 티엔지소프트의 <팅보와 알까기>, 장정규 외 1인의 <포스트 픽>, 부싯돌과 우리한자 황B홍의 <우리집 안방서당>, 부싯돌의<SPG Online>이 선정됐다.

우수 앱 시나리오 부문에서는 대상을 받은 나비소프트의 <트라이앵글리스>는 테트리스를 연상케하는 삼각퍼즐게임으로 두뇌발달에 도움이 되고 리모콘 방향키 만으로도 쉽게 조작이 가능해 TV용 게임으로 편의성이 높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앱시나리오 부문 최우수상 2편에는 다빈치소프트웨어의 <tPot>, 미디언리밋의 <몬스터봅슬레이>, 우수상 3편에는 Mem의 <그림으로 말해요>, ㈜이도링크의 <아파트 세대원을 위한 스마트TV 앱>, 부싯돌의 <스마트TV 청구서>, 입상작 3편에는 부싯돌의 <빙고! 빙고!>, 정혜원 외 4인의 <My T Channel>, (주)보아스씨엠티의 <랜드제패>가 선정됐다.

이번 제1회 스마트케이블TV앱 공모전 수상작에게는 총 2억 2000여만의 상금이 지급되며, 이 중에서 앱 개발 시나리오 부문에 선정된 수상작 중 5편을 정해 편당 최대 2000만원씩 상용화를 위한 개발비용으로 지원한다.

앱 개발 부분 수상작은 12월 말부터 앱 스토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함께 선정된 시나리오 부문의 수상작들도 내년 2월말까지는 상용화할 수 있도록 개발을 마칠 예정이다.

티브로드 이상윤 대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TV용 앱과 시나리오로써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실용화돼 다양한 티브로드 스마트플러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TV앱 공모전이 스마트TV생태계에 활기를 불어넣을 단초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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