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국제 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20일 유럽연합(EU)의 장기 신용등급을 최고등급인 AAA에서 AA+로 한 단계 강등했다. 등급전망은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수정했으며 단기 등급은 A-1+로 최고등급을 유지했다. S&P는 이번 등급 강등이 EU 28개 회원국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도 저하를 반영한다고 밝혔다. S&P는 예산안 협상에 대한 논란이 고조되며 일부 회원국의 EU 지지도에도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S&P는 지난해 1월 장기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한 바 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