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하이, 19일 정오 공개… 박봄 재킷사진 불만은 왜?

2013-12-1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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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YG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의 새로운 유닛 봄&하이(BOM&HI)의 노래가 예정보다 하루 빠른 19일 정오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전격 공개된다.

YG는 18일 오후 공식블로그(www.yg-life.com)을 통해 ‘봄&하이’의 이미지 공개와 함께 12.19 낮 12시 DIGITAL RELEASE’라고 알리면서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당초 20일 0시 전 음원사이트에서 공개 예정이었던 이번 노래는 두 사람의 조합을 궁금해 하는 이들의 요청이 끊이질 않아 보다 빨리 많은 이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19일 정오로 공개시간을 하루 앞당겼다.

봄&하이는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송으로 꼽히는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를 원곡과는 180도 다른 스타일로 재해석 완전히 새로운 곡으로 선보였다. 짙은 소울이 느껴지는 이하이의 보이스로 시작해 곡이 진행될수록 마치 재즈 즉흥연주를 하듯 박봄과 이하이가 서로 주고받으며 분위기를 고조시켜 가요팬들의 귀를 붙잡는다.

YG 소속 가수 중 특히나 개성강한 목소리를 보유한 두 사람의 만남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봄&하이의 노래가 17일 삼성뮤직을 통해 선공개되자마자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 ‘봄&하이’ ‘삼성뮤직’ 등 관련 검색어가 실시간 순위를 장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원곡의 경쾌하고 발랄한 느낌 대신 슬로우 템포의 스탠다드 재즈 발라드로 재탄생 된 이 곡은 잔잔하면서도 외로움이 애잔하게 전해져 특히 홀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솔로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박봄은 1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이하이와 결성한 유닛 봄&하이 앨범 재킷 사진을 게재하며 “이렇게 예쁜 사진도 많다. 포토샵을 나만 안 해줬다. 누가 보면 얼굴 큰 줄 알겠다”는 글을 올렸으나 이내 “장난”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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