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은 인천에 거주하는 저소득 서민의 창업 지원에 쓰인다.
이날 전달식에는 송영길 시장, 농협 김병욱 인천지역본부장, 조건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오경환 (사)함께하는 인천사람들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송영길 시장은 “서민이 자립하여 창업하기 어려운 환경가운데 (사)함께하는 인천사람들이 농협,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시민사회와 협력해 서민창업자에게 희망 나누기를 소망하며, 앞으로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천 사회적은행인 ‘(사)함께하는 인천사람들’은 시민사회와 함께 소외계층, 여성가장, 청년층 등의 창업을 돕고 서민가정의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자립정착지원, 시민 공동체의 정체성 강화 및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여 함께하는 사람들의 인천을 가꾸어 나가고자 지난 2012년 2월 9일 발족했다.
그동안 창업지원자 597명을 대상으로 수시 창업컨설팅을 실시했고, 창업지원자 17명을 선정해 3억5백만원을 지원했으며 서민창업 지원자를 대상으로 상시 교육을 시행해 오고 있다.
아울러, 2014년에도 서민창업 지원 대상자를 40여명으로 확대해 나가고 자발적 재능기부 활성화를 통한 창업컨설팅 멘토링을 실현해 서민창업 지원을 내실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