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신기술 적용 치약 만든다

2013-12-1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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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약 효능물질 개발 기술 NET 신기술 인증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치약 효능물질 개발 기술을 인증받았다.

19일 아모레퍼식피은 서울 르네상스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13년도 제3회 제3회 NET(New Excellent Technology, 신기술 인증마크) 신기술 인증 심사에서 'CPC 및 탄산칼슘의 치아 잔류량 증가를 위한 Na-alginate(알긴산나트륨) 활용 기술'로 NET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10년부터 알긴산나트륨을 이용해 양이온 항균제 염화세틸피리디늄(CPC)과 시린 이 방지제 미세 탄산칼슘을 구강 내에 지속적으로 잔류시키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잇몸질환 예방에 필수적인 프라그 형성 억제 및 시린 이 방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기술로, 종래의 치약 효능물질 개발 기술보다 진일보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기존 기술의 효능과 안전성의 한계를 극복한 새로운 기술 개발로 보고 있다.

이에 아모레퍼시픽은 해 기술을 메디안과 송염 등 신규 제품 개발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이존환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피부과학연구소장은 "이번에 인증받은 기술은 기존의 패러다임을 전환한 아모레퍼시픽만의 차별화된 기술로, 차츰 고령화되는 사회에서 잇몸질환 예방 효과 개선을 통해 관련 질환으로 인한 치료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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