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서천군은 일몰과 일출이 함께해 더욱 매력적인 서면 마량포구에서 31일부터 양일간 ‘2014 마량포 해넘이·해돋이 축제’를 개최한다.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31일,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일몰감상, 달집태우기, 관광객 참여 레크리에이션, 노래자랑 등이 진행된다.
이어 새해 첫날인 1일에는 신년 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새 희망 불꽃 쇼와 함께 여명을 밝히는 대북 공연, 소망기원 풍선 날리기 등도 실시된다.
부대행사로는 모닥불 체험을 비롯해 해돋이 포토존 및 옛 서천 사진전, 새해 떡국 나눔행사, 덕담엽서 보내기, 솜사탕 만들기 체험 등을 마련,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새 해 첫날 해돋이 행사가 끝나고 동시에 행사장을 빠져나가 교통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3개 귀향 분산노선을 운영해 관광객 편의제공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서해안에서 갓 잡아 올린 신선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도록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을 마련, 훈훈한 분위기 속에 한 해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인수 군 생태관광과장은 “올해 축제에는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의 다양화를 꾀하였으며 각종 부대행사 등 알차게 준비했다”며, “일몰과 일출이 함께하는 서천 마량포구에서 활기찬 새해를 맞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군은 한국천문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일몰 시간은 오후 5시 28분이며 일출 시간은 오전 7시 44분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