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시민편의 민원행정 ‘빛났다’

2013-12-1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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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행부 평가서 민원제도개선분야와 민원행정평가분야에서 우수기관 선정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시(시장 이시우)가 시민편의 행정으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민원행정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인․허가 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전담부서인 건축허가과를 신설하고 민원행정 서비스를 강화해 안전행정부에서 선정하는 ‘2013 민원제도개선 분야’와 ‘2013년 민원행정 분야’에서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충남도에서 건축인허가의 적법한 운영, 위법 건축물의 관리 등 건축행정전반에 기여한 자치단체에 수여하는 건축행정 업무추진 우수기관으로도 선정됐다.

 시는 건축허가과를 신설해 민원 처리기간을 전년도 대비 19.12% 단축하고 민원 원스톱 처리로 민원인의 시간 및 비용 절감에 기여했으며, 인․허가민원 관계자의 연찬회 등 소통과 대화를 통한 민원처리를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민원수수료 카드결재 추진 등 시민편의 민원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사회 계층을 위한 민원서비스를 확대해 2013년 민원행정평가에서 큰 성과를 얻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은 부분은 더욱 강화하고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은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개선해 시민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이시우 시장은 “지난 7월 민선5기 후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시민들의 고충이 많은 민원부서를 강화하는 등 민원서비스 효율성을 높여 이번에 민원행정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항상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에게 감동 주는 맞춤형 행성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민원봉사과’와 ‘토지관리과’를 ‘민원지적과’로 통합하고 민원이 많은 ‘건축허가과’를 신설하는 등 민선5기 후반기 조직개편을 실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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