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복지지원사업은 실직·질병·빈곤 등 복합적이고 장기적인 원인으로 고통 받고 있는 저소득·취약계층에게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자체의 복지종합기능을 강화하는 취지로 지난해 4월부터 시행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추진했던 희망복지지원단 운영성과 및 통합사례관리 우수사례와 관련한 종합평가로 전국 16개 시·도 및 230여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구에 따르면‘맞춤형 서비스제공을 통한 휴먼복지 실현’이라는 슬로건 아래 복지종합기능 강화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 내 사회복지 유관기관과의 연계·협력을 강화했다.
특히 통합사례관리의 충실성, 자원관리의 적극성, 협조체계구축 노력도, 업무의 참신성 등 운영현황과 사례관리의 우수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구는 설명했다.
아울러 공적 부조 등 국가 사회보장 시스템에서 제외된 치과치료비 및 주거비등에 대한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5월‘광진구 희망씨드머니(Hope Seed Money) 지원사업’을 실시, 서울시복지재단에서 총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질병·빈곤 등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의 위기해소에 힘썼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우리구는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 지원함으로써 촘촘한 그물망 복지로 수요자 중심의 복지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