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병규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18일 오전 10시30분 예정이던 '서울행복교육' 2014년 주요 정책 발표를 연기했다. 이유는 내년 서울교육청 예산 문제로 서울시의회와 갈등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서울시교육청 공보팀 관계자는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사정상 연기하고, 시의회에서 내년 예산이 확정된 후 다시 일정을 잡아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예결위는 혁신학교 운영비 예산을 놓고 문용린 서울교육감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16일 서울교육청에 대한 예산 심의를 의결하지 못한 채 본회의 일정을 오는 20일로 연기한 바 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