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가수 이루가 아시아나항공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루 소속사 이루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루는 18일 오전 10시 서울시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홍보대사 위촉 서명식을 가졌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이루의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아시아나가 K-POP 및 한류 문화의 성장·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루와 아시아나의 브랜드 가치가 함께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루는 "다시 한 번 한국을 널리 알릴 기회가 주어져 기쁘게 생각한다. 아시아나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루는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한국어로 제작된 '까만 안경' 음반을 최초로 완판했다. 게릴라 콘서트에 2만명을 동원하는가 하면 한국 가수 최초로 인도네시아 지상파 방송에 출연하며 신(新) 한류의 중심으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