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은 IMF 외환위기 이후 설계사조직 일변도의 영업관행을 과감히 탈피, 전통채널인 설계사(FC) 채널을 주축으로 에이전시 마케팅(AM), 텔레마케팅(TM), 사이버마케팅(CM), 방카슈랑스 등 판매채널 포트폴리오를 전략적으로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부터 신한생명은 전략적 신규사업 발굴과 대면영업채널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판매채널인 소호(SOHO) 영업 조직을 구축해 영업경쟁력을 강화하기도 했다.
소호 비즈니스 모델은 개인 자영사업자의 투잡형태로 사업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새로운 영업모델이다.
특히 업계 최초로 시도된 영업모델로, 소호슈랑스 상표권도 등록했으며 향후 10년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소호 영업 조직은 지난해 초 출범해 전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현재 20개 지점과 2040명의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신한생명은 직원의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전사적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이를 사업화하는 지식경영의 사업화가 눈에 띈다는 평가다.
소호 외에도 통신사와의 제휴로 새로운 영업모델 구축, 신한생명은 신선한 경영으로 수익창출 기회를 꾸준히 모색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업계 최초로 통신사와의 전략적 제휴 마케팅을 도입해 제휴 직후 개발했던 연금보험 이후, 상해·어린이·종신 등 상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제휴 사업 활성화를 추진중이다.
아울러 신한생명은 국·공채 등 장기채권과 소매금융, IB 등 균형적 자산배분을 통해 안정적 자산포트폴리오를 구축, 안정적인 수익성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