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과 신한은행의 업무제휴로 조성된 올림픽스케이트장은, 지난 2006년 처음 문을 연 이래 매년 12월부터 약 2개월 간 15만 명의 시민들이 찾는 올림픽공원의 대표적인 겨울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내년 2월 9일까지 문을 여는 스케이트장의 운영 프로그램은 일일입장과 강습 두 가지이다.
스케이트를 탈 줄 아는 사람은 일일입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입장료 1,500원, 스케이트 대여료 500원으로 90분 간 스케이트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초보자라면 강습 프로그램을 받으면 된다. 일주일간 5회(15,000원) 강습만으로 걸음마부터 시작해 프리 스케이팅까지 배울 수 있어 매년 선착순 접수가 조기 마감될 정도로 호응이 좋다.
이밖에 성탄절 및 연말행사, 10만 명 돌파 기념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열어 내방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며, 소외계층 초청행사,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대상의 무료입장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20일 오후 4시에 열리는 개장식에는 국민의례 및 테이프커팅 후 초등학생 쇼트트랙 시범경기, 소치 동계올림픽 선전 기원 컬링 등 풍성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개장식 참가시민들에게는 당일 무료입장 혜택은 물론, 선착순 100명에게 소정의 선물 및 무료입장권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