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족 씀씀이 증가…이베이츠, 누적거래액 1000억원 돌파

2013-12-1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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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국내 해외직구족들의 씀씀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17일 온라인 캐시백 웹사이트 이베이츠는 최근 2년 간 한국 사용자의 누적 거래액 1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카드사들이 발표한 해외 직구 결제액은 1조 3000억원이다. 대한상공회의소의 '해외 직접구매 이용실태 조사'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족 4명 중 1명은 해외직구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베이츠는 해외직구의 인기 요인에 대해 △한국 소비자 가격 대비 최대 50%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 △미국의 각종 세일 기간에 추가 할인 혜택 △공식 스토어를 통한 구매로 진품이 보장 △국내에 없는 다양한 제품 및 브랜드를 구매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베이츠 코리아의 경우 이용자 수는 2011년 7배, 거래액은 8배, 주문 건수는 7배 증가했다.

임수진 이베이츠 이사는 "국내 사용자들이 이베이츠에서 개인당 연간 300달러에 달하는 제품을 구매하는 등, 굉장히 활발한 구매 행태를 보이고 있다. 해외 직구는 상품 퀄리티 및 가격 매력도가 높은 만큼 해외 직구 이용도는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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