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공항철도는 13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하는 ‘2013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수여식’에서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철도운영기관으로는 2010년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이어 두 번째다.
고객중심경영(CCM : Consumer Centered Management)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고객의 관점에서, 고객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활동을 뜻한다.
코레일공항철도는 지난 해 소비자중심경영 도입 선포 이후 VOC(고객의 소리) 시스템을 통합 관리하는 고객만족팀을 신설하고, 1인 1역 참사랑 실천단, 명예역장 등의 CS(고객만족)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고객 불만을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왔다.
또 외국인 이용객을 고려해 국내 철도 최초로 역 안내표지를 4개 국어(한·영·중·일)로 확대개편하고, 외국어 VOC 담당자를 전담 운영하는 한편, 협력사와의 상생경영을 통한 서비스품질 강화를 위해 철도운영기관 최초로 서비스수준협약(SLA: Servi
ce Level Agreement)을 도입한 것도 강점으로 평가됐다.
코레일공항철도 심혁윤 사장은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획득은 ‘고객감동 철도경영’이라는 핵심 목표 수행을 위해 올 한해 전 임직원이 한 마음으로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새해에도 고객을 배려한 디자인적 사고를 서비스에 적용해 고객이 인정하는 최고의 철도 서비스를 구현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