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D 판타지 대작 ‘사대명보2’…혹평에도 흥행몰이

2013-12-1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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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명보2 홍보 포스터.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중국 3D 판타지 대작 ‘사대명보(四大名捕)2’가 혹평에도 불구, 개봉 후 흥행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천자상(陳嘉上)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덩차오(鄧超), 우슈보(吴秀波), 류이페이(劉亦菲), 장이옌(江一燕) 등 인기배우가 총출동한 사대명보2가 개봉 5일만에 박스오피스 1억1000만 위안을 기록했다고 둥팡왕(東方網)이 12일 보도했다. 누리꾼 사이에서 '올해 최고의 졸작'이라는 혹평을 받는 가운데 거둔 흥행성적이라 더욱 이목이 집중됐다. 
이에 천 감독은 “수 개월간 제작진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으로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부끄럽지 않은 영화를 만들었다”고 자부심을 드러내며 "혹평에 신경쓰지 않는다"고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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