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연평도 포격 3주기에 즈음하여 실시한 ‘국지도발 위기대응 주민대피 실제훈련’으로 경기도 내 1개 시에만 주어지는 ‘도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을 통해 보여준 현장감 있는 실제훈련방식은 “여타 자치단체에 파급되는 효과가 크다고 인정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고양시는 지난 8월 전국적으로 실시된 을지연습 당시에도 고양시만의 독자적인 현장훈련을 추진하여 전국 지자체에 파급할 만한 모범사례로 평가 받은 바 있다.
또 ‘민방위 유공 기관표창’ ‘민방위 경보업무 최우수기관 선정’ 등 올 들어 국가안보와 민방위 관련 분야 기관표창이 세 차례에 이른다.
시 관계자는 “민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접경지역에 거주하는 고양시민들의 위기대응 능력을 향상시켰다”며 “이번 성과는 ‘시민이 안전한 평화로운 도시’로 한 계단 올라선 것”이라며 “시민들의 위기대응능력을 계속 끌어올리기 위한 고양시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