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옹진군에 따르면 모집인원은 17명으로 만18세 이상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인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발된 인원은 내년 1월 2일부터 각 면사무소 및 공공기관에 배치돼 1년간 장애인 행정도우미로 일하게 된다.
장애인행정도우미는 국가재정지원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미취업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일정기간 소득을 보장하고 근로 제공을 통한 장애인 자립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옹진군은 올 한해 장애인 행정 도우미 7명을 선발해 1억100만원을 지원했고 2014년에는 이보다 늘어난 17명에게 2억6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장애 유형별 신규 일자리를 발굴 보급해 저소득 장애인들의 소득을 보장하고 사회활동 참여를 도울 예정이다.
옹진군 관계자는“기초생활수급 장애인은 소득에 대한 개인별 조건에 따라 수급권이 취소되거나 급여액이 감소될 수 있으므로 신청 전 해당 면 사회복지 담당자와 상담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