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충남도는 지난 2010년부터 4년 연속 식품안전관리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도점검 및 수거검사 시 현장보고장비 활용률 ▲위생업소 지도·점검에 대한 업소 점검률 및 적발률 ▲유통식품 수거·검사 부적합률 ▲인구 100만명 당 식중독 환자수 및 1인당 민원처리 건수 등 4개 영역 11개 지표에 대해 실시됐다.
도는 현장보고 장비 활용률과 식품위생 업소 점검률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데 이어 인구 100만명 당 식중독 환자수에서도 타 시도보다 월등이 적은 수치를 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식중독 환자수가 크게 줄어든 것은 도가 대규모 식중독이 우려되는 대형음식점에 대해 식품안전진단 컨설팅을 실시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김영인 도 복지보건국장은 “앞으로도 식품 위해요인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위생업소 지도·점검 및 식품위생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도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식품안전관리사업 우수기관 시상식은 5일에서 6일까지 이틀간 전북 부안군에서 개최된 ‘2013년 전국 식품위생 공무원 워크숍’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