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 기록관리시스템은 종이기록물 뿐만 아니라 전자기록물의 생산, 보존, 활용 등 기록 관리의 전 과정을 전자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국가기록원에서 개발·보급하는 소프트웨어를 탑재하여 활용한다.
충청남도교육청에서는 2004년부터 2010년까지 교육청, 각급학교, 도서관 등에서 생산한 전자기록물을 추출, 오류보정, 검수, 인수 과정 등을 거쳐 약 3천 9백만 건을 이관하였고, 이번 달까지 사용자 교육과 시스템 권한 부여를 완료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표준 기록관리시스템의 도입으로 기록물의 전 과정을 전자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됨으로써 행정의 효율성 향상과 기록물의 멸실 및 무단폐기가 미연에 방지되는 등 투명한 책임행정의 구현과 「정부 3.0」추진에 따른 국민의 알권리 보장에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황의방 총무과장은 “표준 기록관리시스템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기록물관리 표준화, 전문화와 더불어 국민에게 보다 나은 교육정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