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성(현대하이스코)이 2013시즌 일본골프투어(JGTO) 상금랭킹 2위를 지킬 것인가.
김형성은 5일 일본 도쿄요미우리CC(파70)에서 열린 JGTO 시즌 마지막 대회 ‘일본시리즈 JT컵’(총상금 1억3000만엔) 1라운드에서 이븐파 70타로 최호성 등과 함께 공동 15위에 올랐다.
김형성은 JGTO 상금(1억2381만여엔) 랭킹 2위를 달리고 있다. 상금랭킹 1위 마쓰야마 히데키(2억107억여엔)는 이 대회에 불참했다.
상금랭킹 3위 가타야마 신고와 4위 오다 고메이와는 약 1300만∼1500만엔 차이다. 오다는 2언더파 68타로 8위, 가타야마는 1언더파 69타로 공동 9위에 자리잡았다.
29명이 출전한 이 대회에 한국선수는 7명이 나갔다. 우승상금은 4000만엔이다.
이경훈(CJ오쇼핑)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에 나섰다. 허석호는 1오버파 71타로 공동 20위, 김경태(신한금융그룹)는 2오버파 72타로 공동 22위를 기록했다.
선두는 미야자토 유사쿠와 곤도 도모히로로 4언더파 66타를 쳤다.
지난해 던롭피닉스토너먼트 이후 1년만에 JGTO 대회에 출전한 배상문(캘러웨이)은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오버파 73타를 쳤다. 박성준과 함께 공동 24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