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공무원들의 솔선수범으로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평가를 마련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해당 공무원의 상급자, 동료, 하위 직원으로 내부평가단을 구성, 온라인을 통한 무기명 비밀평가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의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 표준모형을 반영해 실시된다.
공무원의 자가진단평가를 실시, 이를 내부평가단의 평가 결과와 비교해 취약한 청렴분야를 스스로 관리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평가 결과는 해당 공무원에게 개별 공개한다.
윤윤식 시 감사담당관은 "청렴도 평가는 사후 징벌이 아닌 사전 예방차원에서 마련됐다"며 "공직사회의 청렴도를 높이는데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