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대상지는 탄현역에서 삼정건널목 구간 경의선 철로주변으로 한국철도시설공단 소유의 철도 부지로 행위제한 등으로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공단과 ‘무상사용’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해 토지매입비 예산 투입이 없어 예산절감 효과를 보았다.
시는 이곳에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약500m를 개설해 기존 도로와 연결하고 산책로 주변에는 사철 꽃과 단풍이 보기 좋은 대왕참나무, 왕벚나무 등을 식재했다.
쉼터공간에는 운동기구, 야외무대, 파고라, 벤치 등을 설치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했고 지역주민의 화합 장소가 될 만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특히 시는 기존의 차도 옆에 있는 보행자 도로(인도)에 수목을 식재해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고 보행자 도로와 차도를 분리, 공원 안쪽으로 개설해 보행자들의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지역주민들의 휴식 공간 활용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지역은 탄현 큰마을에서 일산신도시까지 경의선을 따라 잇는 중간지점으로써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조성돼 있지 않아 통행이 단절돼 이용자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