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가 주관한 이 평가는 전국 184개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 관리, 생활지도 관리, 지역기관과 연계 등 5개 영역 24개 지표에 대한 서면 심사와 현장 평가로 진행됐다.
군은 맞벌이,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역자원과 연계해 다양한 체험 및 봉사활동을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생활지원에서 청소년 개인 생활실태 관리 및 사례관리 등 청소년 인성에 중점을 두고 운영한 점과 급식비 운영 등에 필요한 군 자체 예산 확대 지원 등이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고흥군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는 취약계층 중학생 1, 2학년 각각 20명 씩 총 40명을 대상으로 영어 및 수학 보충학습과 배드민턴, 기타교실, 팬시우드, 봉사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여건을 반영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