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본격 시동

2013-12-05 12:08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KT는 최근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의 KT컨소시엄 참여기관이 모여 사업 전략을 세웠다고 5일 밝혔다.

KT는 지난 10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예비사업자에 선정됐다. 
 
스마트그리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전기 등 에너지효율을 최적화하는 기술이다. KT컨소시엄에는 행정중심 복합도시건설청과 전라남도청·광주시청·한국산업단지공단 등 12개 지자체와 공공기관 관계자 45명이 참여했다. 
 
KT컨소시엄은 △건물에너지 관리 시스템(BEMS)과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적용한 에너지 효율화 사업 △전기차와 전기버스 등 탄소제로 운송사업 △신재생 에너지 적용 자립형 분산전원 사업 △시민 참여형 전력재판매 사업의 4가지 전략 모델을 제시했다. 
 
KT는 그동안 ICT를 활용한 전력관리로 에너지를 절감하는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과 정부의 비상 전력 수급 제도인 지능형 수요관리(DR) 프로그램에 참여해왔다. 이를 통해 대형빌딩 218곳에서 20만KWh(6만6000 가구 중소도시의 1일 사용량) 이상의 전력사용량을 절감한 실적도 있다.

홍경표 KT 글로벌·엔터프라이즈부문 본부장은 "최근 전기료 인상과 하절기·동절기 전력부족 이슈 등 스마트그리드 인프라의 조속한 구축이 요구되고 있다"며 "국내 최대 통신인프라를 구축하고 운영해온 노하우를 활용해 성공적인 사업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 Global&Enterprise부문 홍경표 본부장이 4일 대전 카이스트에서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의 본격적인 시동을 위해 KT컨소시엄 참여기관인 행정중심 복합도시건설청, 전라남도청, 광주시청,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12개 지자체 및 공공기관 관계자 45명이 모인 자리에서 사업성공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