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새 TV-CM ‘베이스캠프’편 방송

2013-12-0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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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새 TV-CM '베이스캠프'편의 한 장면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포스코는 지난 4일부터 포스코 업(業)의 가치와 철학을 담은 기업이미지 TV광고 ‘베이스캠프’편을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세상의 베이스가 되다’ 캠페인의 시작을 알린 ‘세상의 베이스’편의 후속 광고로서 국가경제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온 포스코의 기업가치와 철강, 소재, 에너지로 미래 세상의 기반이 되어갈 기업 비전을 ‘베이스캠프’에 빗대 알기 쉽게 전달하고자 했다. 

베이스캠프는 정상이라는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이들에게 어디로 가야 할지 일러주는 기준점이자 방향이 되고, 어떻게 가야 하는지 알려주는 지도가 되며, 힘들고 지쳐 계속 나아가기 망설여질 때 따뜻한 마음의 위로와 용기가 되는 존재다. 이번 광고를 통해 포스코는 베이스캠프처럼 세상 곳곳에서 베이스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촬영은 캐나다 캘거리 로키산맥 지대에서 진행됐다. 촬영장은 헬리콥터를 타고 한참 들어가야 접근할 수 있는 산세가 깊고 험한 곳으로, 캐나다는 계절상 초겨울이었지만 4300m 높이의 촬영장은 무릎까지 쌓인 눈과 강한 바람으로 걷기조차 힘든 환경이었다. 그러나 웅장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로키산맥은 베이스캠프의 아름다운 영상미를 담기에 최적의 장소였고 모든 촬영스태프는 끝없이 펼쳐진 로키산맥의 수많은 산봉우리 속 숨 막힐 듯한 절경에 압도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로키산맥 곳곳을 누비며 거대하고 수려한 산의 풍광을 카메라에 담아야 하는 촬영내용의 특성상 헬리콥터가 동원됐다. 특히 좋은 장면을 얻기 위해 영화 ‘타이타닉’ 촬영감독인 특수촬영전문가를 기용해 장면마다 심혈을 기울여 촬영을 마쳤다.

광고 속 중요한 장면 중 하나인 베이스캠프 장면은 배경이 될 산 아래에 베이스캠프를 설치한 뒤 한 곳에 카메라를 두고 시간에 따라 변화되는 모습을 촬영하는 타임랩스 기법을 적용했다. 

광고 촬영팀은 “눈 속에 카메라를 오랜 시간 설치해둔 탓에 카메라가 얼어버려 중간에 촬영이 중지되기도 하고, 밤늦은 시간 촬영을 마치고 산을 내려올 때는 헬리콥터를 운행할 수 없어 스노모빌을 타고 하산하는 등 쉽게 경험하지 못할 에피소드가 많았다. 인상적인 촬영인 만큼 많은 분이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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