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농업의 미래’ 제6차 4-H대학 성료

2013-12-0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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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일 수료식…참여인원 430명·맞춤식 교육 호응도 높아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5일부터 이틀간 태안 하늘과바다사이리조트에서 ‘제6차 충청남도 4-H대학’을 수료식을 갖고, 지난 일 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4-H 회원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수료식에서는 건강한 삶을 위한 스트레스관리라는 주제로 미래사회교육개발원의 김희주강사의 특강을 시작으로 1년간 운영된 4-H대학에 대한 평가회, 시군 4-H회원의 사례, 선배농업인 CEO의 성공사례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진행된 만찬에서는 회원들이 생산한 농특산물을 가져와 직접 요리를 해서 다른 회원들과 선배들에게 대접하는 자리를 가져 더 큰 의미를 가졌다. 

  전국 최초로 추진된 4-H대학은 젊은 영농인들이 알아야 할 농업상식과 현장에서 꼭 필요한 법률정보, 회계·세무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영농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 1년간 총 6차례에 걸쳐 1박2일의 일정으로 진행된 4-H대학 교육과정에는 젊은 영농인들이 농업현장에 정착하면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안희정 충남지사와 소통의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4-H대학은 젊은 영농인들이 직접 강사와 프로그램을 추천해 평가와 운영계획 수립 전반에 참여하는 등 교육수혜자 중심의 교육과정을 진행했으며, 평균 90%가 넘는 만족도를 보였다. 

  충남 농업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 영농인들간 정보교류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해온 4-H대학은 연참가자 수가 당초 목표인 280명을 훌쩍 넘어선 430명으로 집계됐다.

  충남도4-H연합회 박종진(31·보령시 천북면) 회장은 “많은 젊은 영농인들이 농업·농촌에서 희망을 품고 있다”며 “4-H대학이 4-H회원들의 지적갈증을 풀어주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온 만큼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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