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구청 대강당에서 자원봉사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사초청 자원봉사 특강 △자원봉사 어울림 한마당 축하 공연 △유공자 표창 및 시상 △자원봉사 활동사진전 등으로 진행된다.
먼저 9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구청대강당에서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구민 총 200여명을 대상으로 ‘명사초청 자원봉사 특강’이 이뤄진다.
특강은 한국자원봉사문화 교육위원 이남숙 강사가‘자원봉사, 행복한 삶을 위한 실천’이라는 주제로 인생의 행복과 자원봉사 활동의 관계, 아름다운 사례로 알아보는 자원봉사의 가치 등에 대해 알려준다.
10일에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김기동 광진구청장을 비롯한 내·외빈 및 자원봉사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기념식에서는 재능나눔봉사단인 리플리히 청소년 오케스트라, 광진모던색소폰, 물푸레 합창단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한 해 동안 자원봉사에 헌신한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자원봉사자 유공자 표창 및 시상을 실시한다.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1년간 봉사실적을 기준으로 자원봉사에 헌신적으로 참여한 △참여도 △활동의 내용 및 지속성 △봉사활동의 실질적 기여도 및 사회적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자원봉사센터가 추천한 △성인 및 청소년 122명 △유공단체 2개 △캠프·봉사단체가 추천한 유공 자원봉사자 36명 등 총 160명의 우수자원봉사자를 선발해 시상할 예정이다.
시상식에 이어 오후 4시 30분부터 30분 동안 행사장을 찾은 구민들을 위해 운영위원 및 관내 기업 등에서 후원하는 푸짐한 ‘경품 뽑기 이벤트’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