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오는 12일 문을여는 국립세종도서관은 지역 최초의 국립도서관이다. 세종시 예정지역 호수공원 앞 2만 9817㎡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 세종도서관은 책을 펼친 모양을 형상화해 총사업비 1051억원을 투입, 지난 6월 준공됐다.
세종도서관에 따르면 현재 도서관에 확보된 도서 및 자료는 8만책, 연속간행 400여종, 비도서 8000점 등이다. 세종도서관은 매년 5만책 씩 장서를 확충하는 등 양질의 정책자료 및 일반도서, 어린이 청소년 자료를 공급해나간다는 복안이다.
조영주 국립세종도서관 관장은 “세종도서관은 세종시의 문화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도서관으로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며 “지식을 공유하고 문화적 가치를 실현, 세종시 나아가 사회적으로 행복을 주는 도서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