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서울 중구 을지로1가 101-1번지에 높이 110m 이하의 금융업무 빌딩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제2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무교ㆍ다동구역 제35지구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 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용적률과 높이가 각각 1155%에서 1083%로, 116m에서 110m 이하로 하향 조정됐다.
시는 이번 정비구역 변경 결정을 통해 을지로입구역 지하철 출입구(1·2번)와 환기구 등을 대지 내로 이전 설치해 보행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현재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옥외공간은 공개 공지로 조성해 도심속 휴게공간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