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국기원 시범단 공연 관람과 태권도 명예단증을 수여받은 임권택 감독과 장진 감독은 이규형 국기원장을 비롯한 국기원 관계자들과 내년 아시안게임 개폐회식에서 태권도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국기원의 이번 명예단증 수여는 내년 인천 아시아경기대회를 통해 태권도의 세계화와 문화 발전에 더욱 힘써달라는 의미가 담겨있는 것으로 보인다.
임권택 총감독은 “내년에 개최되는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개폐회식을 통해 아시아의 다양한 역사, 문화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소통과 화합을 통한 아시아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며 “국민들이 기대해도 좋을 재미있는 작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