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협약식은 대진대 계약학과(패션콘텐츠학과) 신설에 따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동 노력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전체 기업체 중 26%를 차지하는 섬유제품 관련 업체의 고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기술혁신을 통해 신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의 고학력화, 여성의 경력단절, 베이비부머의 이른 퇴직 등 취업애로 요인이 구조화되는 가운데 이제는 현 고용창출 패러다임의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지역 내 섬유관련 기업체에서 필요한 역량을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