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의대 학점제 폐지하고 '절대평가' 실시

2013-12-03 21:12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권이상 기자 =  연세대 의과대학이 국내 대학 최초로 전 교육과정을 합격·불합격(Pass·Non-pass) 절대평가 체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연세대 의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글로벌 의학팀 리더 양성을 위한 의학교육혁신 계획'을 3일 발표했다.

계획안은 내년 의학과 본과 1학년부터 적용된다. 미국 상위 25개 의대와 일본의 주요 의대는 이미 절대평가체제를 운영하고 있지만, 국내 대학 중에서 전 교과과정을 절대평가하는 것은 연세대 의대가 처음이다. 

연세대 의대는 또 연구·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 등 36개 역량을 모든 학생이 의무적으로 갖추도록 교육과정을 개편했다. 

특히 학생들의 연구역량을 심화하기 위해 1학년 과정에 연구 관련 교육을 도입하고 연구계획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하는 한편, 최대 6개월간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심화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