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1800명 기숙사 건립…'수도권 대학과 경쟁'

2013-12-0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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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병규 기자 = 백석대학교가 학생복지시설을 확대하고 유능한 교수를 초빙하며 서울 및 수도권 대학과 본격 경쟁에 나섰다.

3일 백석대는 교내 4만6122㎡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4층 규모의 종합복지관 기공식을 했다. 종합복지관은 오는 2015년 준공 예정으로 1800명의 재학생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와 함께 정보·기술활용능력을 키우는 컴퓨터실을 비롯한 피트니스센터, 북카페, 자율학습실, 세미나실, 휴게라운지 등이 들어선다.

기숙사는 장애학생을 위한 1인실과 일반학생을 위한 2인실로 구성되며 샤워실과 화장실을 분리 설치하는 등 22.48㎡ 크기의 공간이 제공된다.

기숙사가 완공되면 학생 수용규모는 모두 2700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0여명의 역량 있는 교수를 초빙하는 등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최갑종 총장은 "대학 경쟁력을 강화해 서울 및 수도권 대학과 경쟁하는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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