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윤성 기자 = 의령군은 내년 군정 주요시책으로 ▲찾아오는 부자의령 ▲넉넉하고 따뜻한 복지의령 ▲새롭게 도약하는 명품의령 ▲매력이 넘치는 관광의령 ▲생명력이 넘치는 녹색의령 ▲활기차고 풍요로운 경제의령 ▲군민이 행복한 열린 의령 등 7대 전략과제를 수립, 추진한다. 김채용 의령군수는 2일 열린 제204회 의령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내년은 민선5기를 마무리 하는 시기이자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시기로서 이를 실현하기 위한 7대 전략과제를 군정운영의 역점방향으로 삼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14년 군정 주요시책을 밝히고 있는 김채용 의령군수
7대 전략과제 실천을 위해서는 농업인소득기금 조성 및 융자지원,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복지시설 지원, 주거환경개선과 일자리사업, 제4회 의병의 날 기념축제 개최,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 지역공동체사업, 산업단지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 등 관련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내년도 군정방향과 시책들을 재정적으로 뒷받침하고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전략적 재원배분으로 편성한 3005억 원의 2014년 예산안 심의를 요청하고 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주요시책 및 역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군수는 “주어진 임기까지 하루도 차질 없이, 의령발전과 미래를 위해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군민과 함께하는 희망찬 의령’을 꽃 피울 수 있도록 내외 군민 여러분의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의령군의회(의장 전춘원)는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19일간 2차 정례회를 열고 집행부가 제출한 2014년 세입세출예산안 등 8건의 부의안건을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