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김종호 삼성전자 부사장이 2일 발표된 삼성 사장단 인사에서 삼성전자 세트제조담당 사장(무선사업부 글로벌 제조센터장 겸임)으로 승진됐다.
김종호 삼성전자 세트제조담당 사장은 20여 년 간 삼성전자 휴대폰 생산을 이끌어 온 제조 전문가로 안정적 글로벌 생산체제 구축을 통해 휴대폰 사업의 글로벌 1위 도약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삼성전자는 김 사장이 이번 승진으로 글로벌 제조역량 강화를 지속 추진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종호 사장은 1957년생으로 숭실대학교 전자공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83년 입사해 지난 2010년 삼성 임원인사부터 무선사업부 글로벌 제조센터장을 맡아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