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중소기업에 새시장 여는 계기 마련

2013-12-0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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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 외교부 및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는 오는 10일 중소기업청 및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함께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중소기업의 ODA(공적개발원조)사업 참여 설명회"를 개최한다.
 
중소기업지원전략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우리 중소기업들의 무상원조사업에 대한 인지도 높이는 한편 무상원조사업 참여를 확대하고자 중진공과 공동으로 기획ㆍ마련했다.
 
이번 설명회는 ODA와 국제원조조달의 이해, 중소기업의 무상원조사업 참여 지원제도 소개, 중진공의 해외진출지원사업 안내, ODA사업을 통한 해외시장에 진출한 중소기업 사례 발표 등 ODA시장에 정부 무상원조사업 정보 및 참여 방안 등을 공유하는 기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2012년을 기준으로 전 세계 ODA시장은 약 130조원 규모의 거대시장이며, 우리정부의 2013년 ODA 예산규모는 2조1000억원으로 그 중 코이카에서 전담하고 있는 무상ODA 예산규모는 약 5400억원이다.
 
외교부와 코이카는 보건의료, 교육, 농촌개발, IC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행되고 있는 해외 무상원조사업 참여를 통해 개도국 시장의 현지경험 축적, 현지 네트워크 구축 등을 기반으로 개도국 시장진출의 안정적인 첫 걸음을 뗄 수 있도록 중소기업 지원제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코이카와 중진공은 웹사이트(koica.takewho.com)을 통해 이번 설명회에 참가할 150여개의 중소기업을 선착순 모집 중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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