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기부 사랑의 시작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제막식은 축하공연과 사랑의 열매 달아드리기, 염홍철 시장의 대전시민에게 드리는 말씀, 성금기탁, 사랑의 온도탑 제막, 사랑의 온도 올리기 시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모금목표는 44억 5천만 원으로 전년 모금액 대비 3% 증가한 액수로 ‘사랑의 온도탑’모금 목표액의 1%에 해당하는 4,450만 원이 모일 때 마다 온도가 1도씩 올라가며 목표액을 달성하면 100도가 된다. 지난해에는 43일만에 100도를 달성했다.
2014 나눔 캠페인은 지난달 20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73일간 성금 모금 캠페인이 전개되며, 이를 통해 모인 성금은 대전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의 다양한 복지사업과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 사업과 지원 프로그램비로 사용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사랑의 온도탑은 이웃사랑 실천을 가늠할 수 있는 사랑탑”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이번 희망 2014 나눔캠페인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온도탑은 2000년 12월 첫 선을 보였으며 전국에서 모금된 이웃돕기 성금액수에 따라 사랑의 온도를 높여 전 국민에게 ‘이웃사랑’의 현황을 눈으로 보이기 위해 제작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이날 하나은행충청사업본부(대표 함영주)에서 성금 1억원을 약정 기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