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 특별위원회(위원장 : 정수영, 이하 ‘특위’)는 지난달29일 오후 연수구청에서 정수영 위원장과 제갈원영 위원 등 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연수구를 마지막으로, 11월 12일 동구부터 시작된 구별 순회 방문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 방문 간담회는 특위가 지난10월 11일 인천시의회 차원에서 아파트에 대한 지원 과 합리적인 대책을 마련하고자 출범하면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8개구를 돌며 아파트 입주민들과 직접 만나는 것으 로 진행되었고 총 300여명이 자리를 함께하며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각 구별 아파트 연합회 임원들을 비롯한 아파트 대표들과 특위 위원 외에도 지역구 시의원들까지도 함께한 간담회를 통해 아파트 입주민들의 의견이나 건의사항을 들으면서 그동안 논의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던 아파트 단지와 입주민들에 대한 지원방안과 그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마련했다.
정수영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를 마무리하면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하고 좋은 의견이나 아이디어들을 주셔서 큰 의미가 있었다.”면서 “물론 모든 것들이 단시간 내에 성과로 이루어질 수는 없겠지만 공감대가 형성된 부분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정책이나 조례에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특위는 내년 3월 10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며,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 종합 대책을 발표하고 관련 조례도 추진하여 시 집행부 에서 시행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