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이날 “네덜란드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 'AAA'에서 'AA+'로 한 단계 강등했다”며 “네덜란드의 1인당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지속적으로 경쟁 선진국들을 밑돌고 있다. 앞으로의 경제 성장 전망도 기존 예상보다 약하다”고 밝혔다.
S&P는 “높은 가계 부채 수준과 집값 하락으로 소비자 지출이 타격받고 있다”며 “수출이 강하게 성장하고 있지만 내수 부진을 상쇄하기에는 충분치 않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