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JTBC 뉴스9' 방통심의위 중징계? 법정 제재 논의

손석희 뉴스9 방통심의위 [사진제공=JTBC]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JTBC 'JTBC 뉴스9'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로부터 중징계를 받을 위기를 받고 있다.

방통심의위는 지난 27일 회의를 열고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JTBC 뉴스9'에 대한 법정 제재를 논의하기로 했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뉴스9'에서 손석희 앵커는 "진보당 해산심판 청구 관련 보도에 대해 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을 위반했다는 법정제재 의견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김재연 진보당 대변인과 김종철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박원순 서울시장 등과 인터뷰를 진행했고 방통심의위 측은 'JTBC 뉴스9'이 진보당 쪽의 의견을 주로 보도해 공정성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방통심의위는 다음달 5일 전체회의를 열고 JTBC에 대한 제재와 관련해 최종 징계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