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은 이날 2면에 게재한 '주체적인 항공 및 반항공군 건설의 새 역사를 펼치시며'란 제목의 기사에서 공군 무력을 발전시킨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업적'을 찬양했다.
그러면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도 여러 차례나 항공 및 반항공군을 찾아 격려했다며 "원수님(김정은)의 믿음과 사랑은 우리 비행사(조종사)들이 영원히 김정은 결사옹위의 항로를 따라 위훈을 수놓을 수 있게 하는 근본 원천"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또 4면에는 비행대와 반항공 무력이 있어 "조국의 하늘은 언제나 금성철벽"이라며 비행대의 각오와 반항공군의 훈련 성과 등을 소개했다.
하지만, 북한은 김정은 체제 들어 기존 공군 무력을 주축으로 지대공 미사일, 고사포 등 반항공 무력까지 통합해 항공 및 반항공군으로 개편하고 이에 맞춰 항공절을 새로 제정해 작년부터 기념하고 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지난해 5월 초 항공 및 반항공군 사령부를 시찰하면서 "(김일성 주석에 의해) 항공대가 창설된 날을 영원히 기념하도록 11월 29일을 항공절로 정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