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전날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의 여당 단독 처리에 반발하며 국회 의사일정 전면 거부를 선언한 민주당이 불참키로 해 사실상 새누리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반쪽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새누리당은 여야 합의로 잡은 의사일정인 만큼 일단 회의에 모두 참석하되, 사실상 단독으로 회의를 진행할지 여부는 조금 더 논의해보기로 했다.
정의당 심상정·무소속 박주선 의원은 아직 회의 참석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예결위는 이날부터 7일 간 정부를 상대로 종합정책질의(경제·비경제 질의 포함)를 진행한 뒤 다음 달 9일부터 예산안 조정소위를 가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