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농산시책 추진 종합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각 자치단체의 식량수급 안정을 위한 시책을 평가해 시상하는 것으로, 올해는 ▲쌀 안정생산 기반확보 ▲ 쌀 경영안정 노력도 ▲ 재해보험가입 ▲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 등 4개 분야 12개 세부항목으로 나눠 실시됐다.
충남도는 3농혁신을 민선5기 도정의 제1 과제로 추진하면서 쌀 생산량 전국 1위, 10a당 생산량 전국 1위 등 적극적인 쌀 육성 시책과 충남 농산물 생산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 친환경농업 육성 및 소비처 확대 등 다양한 농산시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또 전국 최초로 벼 재배농가에 대한 경영안정 직불금 지원조례를 제정해 운영하고, 경쟁력 있는 인삼·과수산업 육성시책을 추진한 점도 수상 요인으로 풀이된다.
도 관계자는 “도내 농업인, 유관기관·단체가 1년간 현장에서 기울인 노력이 이번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특히 최근 3년간 기상재해로 인해 국가 쌀 재고량에 여유가 없던 상황에서 올해 정부 농산시책평가에서 최우수도로 선정된 것은 어느 때 보다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도가 광역 쌀 브랜드로 육성 중인 청풍명월 골드가 지난 9월 제7회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브랜드전에서 ‘대상’을, 11월 제16회 전국 고품질 쌀 평가전에서는 ‘은상’을 잇따라 수상하는 등 쌀 산업 육성시책이 좋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또 도에서는 예산군 대흥마을이 친환농업분야 경관우수마을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대한민국 과일선발대회에서도 태안군 안석원(사과후지)씨와 천안시 성만경(포도 거봉)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충남도의 다양한 정책을 통해 농업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