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가 28일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신부들의 시국미사 발언을 둘러싼 '종북' 논란에 대해 "위기에 처할 때마다 종북을 만병통치약처럼 써먹는 것은 괴뢰역적패당의 상투적 수법"이라고 비난했다. 조평통은 이날 서기국 보도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저들에게 거슬리는 말을 하였다고 종교단체까지 종북의 감투를 씌우는 것은 괴뢰패당이 떠드는 종북이라는 것이 순전히 정치적 탄압을 위한 구실이라는 것을 만천하에 고발해준다"라고 지적했다. 조평통은 "부정선거의 주범, 장본인은 남조선의 현 집권자"라며 "박근혜는 절대로 그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라고 비난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