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셀트리온은 올해 4분기에는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유럽 승인이 당초 기대보다 지연되면서 지난 2분기에 매출규모가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미 램시마가 승인된 유럽시장에서의 본격적인 론칭을 앞두고 램시마와 후속제품의 판매를 통해 매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은 4분기에 1200억원의 CT-P10 물량을 공급한다. 이는 지난해 4분기에 기록한 분기 최대매출 1046억원을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 8월 세계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유럽 최종 허가 이후 세계시장에서의 본격적인 판매 시작으로 2분기 감소했던 매출이 증가세로 돌아섰다”며 “지난 8월 유럽으로부터 램시마 판매에 대한 최종 허가를 받았다”며 “허가시점이 연초 예상보다 5~6개월 정도 지연되긴 했으나 본격적인 해외 판매가 가시화되면서 매출이 늘어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