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은 작년 11월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보험설계부터 청약까지 인터넷을 통해 가입하는 KDB다이렉트보험 브랜드를 출시한 바 있다.
다이렉트 보험은 설계사 없이 본인이 직접 확인하고 가입하는 만큼 계약 수수료나 점포운영비가 절감돼 기존 오프라인 보험 대비 20~30% 정도 가격이 싼 것이 특징이다.
KDB생명 관계자는 "설계사의 설명이 없기 때문에 불완전 판매로 인한 민원이 많이 발생할 것이라는 초기 우려와는 달리, 보험가입 후 제기한 민원은 단 한 건도 없었다"며 "가입 후 1년 이상 보험계약을 유지한 13회차 유지율도 93%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출시 1주년을 기념해 돌반지, 생일케익 등 푸짐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KDB다이렉트보험 홈페이지(http://direct.kdblif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재홍 KDB생명 사장은 "현재 일 평균 30건 정도의 계약이 체결되고 있다"며 "처음 목표했던 일 평균 50건에는 못 미치지만 내년까지 이 목표를 달성하고, 향후 일평균 100건 판매 달성을 목표로 KDB생명의 신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